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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치곤 귀엽잖아” 5민랩, 신작 ‘뱀스쿼드’ 4월 21일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8 14:30
  • 수정 2018.04.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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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클래시’를 통해 VR·A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능력을 뽐낸 국내 VR게임 개발사인 5민랩이 4월 21일(한국시간 기준) 신작 ‘뱀스쿼드(BAAM SQUAD)’를 스팀에 출시한다. ‘뱀스쿼드’는 이번 얼리 억세스 버전을 통해 약 3개월 간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타를 취합할 예정이며, 이후 정식 출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팀에 사전 공개된 페이지에 따르면, ‘뱀스쿼드’는 영화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 등장할 법한 사탕 공장을 점령해버린 좀비들을 막아내는 멀티플레이 기반 VR 좀비 슈팅게임이다. 대머리 박사와 ‘할리퀸’ 소녀, 90년대 팝가수, 퇴역한 노장군 등 독특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이 영웅으로 등장하며, 최대 4인의 유저가 하나의 팀을 이뤄 전투에 나설 수 있다.
 

▲ 멀티플레이 기반 VR 좀비슈팅게임 ‘뱀스쿼드’ (사진=5민랩) 

‘뱀스쿼드’의 플레이 방식은 젤리 트램플린, 컨베이어 벨트, 초콜릿 폭포 등 달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웨이브 슈터 기반의 VR 디펜스게임이 기본이다. 특히 순간이동 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이동조작을 비롯해 총을 쏘거나 레버를 당기고 물건을 던지는 등 콘트롤러 자체의 활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멀티플레이 기반 VR 좀비슈팅게임 ‘뱀스쿼드’ (사진=5민랩) 
▲ 멀티플레이 기반 VR 좀비슈팅게임 ‘뱀스쿼드’ (사진=5민랩) 

더불어 클래식 피스톨에서부터 미래전에 등장할 레이저건까지 11가지 총기와 3종의 투척 아이템을 포함한 총 14종의 무기가 등장하며, 보다 강력한 화력을 얻기 위해서는 자원을 모아 무기를 최대 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해야한다. 이외에도 멀티플레이를 핵심으로 내세운 ‘뱀스쿼드’는 전 세계의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동시에, 글로벌 리더 보드를 통한 치열한 점수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 4월 21일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를 앞둔 ‘뱀스쿼드’ (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 4월 21일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를 앞둔 ‘뱀스쿼드’ (출처=스팀 공식 홈페이지) 

박문형 5민랩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뱀스쿼드’는 2015년부터 쌓아온 VR게임 노하우가 총 집약된 4인 멀티플레이어 캐주얼 슈팅게임”이라며, “VR게임 시장이 빠르게 멀티플레이 트렌드로 바뀌어가는 만큼 ‘뱀스쿼드’가 남녀노소 유저분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5민랩 역시 VR아케이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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