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NPC 고백하기/연인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인 ‘NPC 고백하기/연인 시스템’은 모험가와 NPC가 친밀도를 활용해 연인이 되는 콘텐츠다. 고백하기가 가능한 NPC는 미리 선정되며, 모험가들은 이들 NPC와 연인이 되기 위해 아이템 선물하기를 통해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 NPC의 친밀도가 1,000점에 도달하면 고백하기를 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정은 NPC가 하게 된다. NPC의 결정은 자신의 친밀도 대비 고백한 모든 모험가의 친밀도 비율을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친밀도가 높을 수록 연인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NPC와 연인이 된 모험가에게는 사랑의 편지와 함께 ‘00의 연인’이라는 특별한 칭호가 일주일간 부여된다. 또한 동시에 5명의 NPC에게 고백하기를 성공하면 ‘바람둥이’ 칭호를, 10명에게 성공하면 ‘카사노바’ 칭호를 영구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해 북미, 유럽,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그래픽 및 사운드를 일신한 리마스터 작업을 통해 게임의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