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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AE2018 #7] 브이알카버 “이용자가 움직이는 VR로 새로운 경험 줄 것”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19 14:08
  • 수정 2018.04.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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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RAR엑스포에서 눈에 띄는 업체 중 하나는 브이알커버였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인기 종목으로 떠오른 루지를 실제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브이알커버는 많은 VR 업체들이 시각적 현실감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운동성을 부여, 차별화에 나섰다. 이용자들이 단순히 눕거나 앉아서 컨트롤러를 움직이는 것이 아닌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브이알커버는 자체 특허로 슬리턴 기술을 확보, 루지, 봅슬레이 등 스포츠 VR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단 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어트렉션을 결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브이알커버는 VR 시장에 콘텐츠 기업은 많지만 디바이스는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기존 어트렉션과 차별화를 위해 전자동이 아닌 반자동 구조를 선택했다. 이용자의 개입 여부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다.

루지 어트렉션을 직접 타 본 결과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몸을 기울여 각도를 맞춰야만 했다. 완주를 한 뒤 윤성빈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브이알커버의 류승철 이사는 “브이알커버의 목표는 이용자의 개입을 늘려 타사 제푸보다 현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단순히 누워서 느끼는 것이 아닌 실제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엑스포를 통해 라인업을 다양화 할 필요를 느꼈다. 이후 라이언을 강화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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