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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AE2018 #5] ‘프로젝트 X’, 차세대 VR엔터테인먼트 방향성 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9 13:25
  • 수정 2018.04.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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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유망 기업3사가 향후 VR아케이드산업을 이끌 신개념 엔터테인먼트를 공개했다.
 

미디어프론트는 4월 19일 서울 코엑스 홀C에서 열린 ‘서울 VR·AR엑스포 2018’에 참가, 차세대 VR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X’를 선보였다. 더불어 ‘프로젝트 X’에는 홍대 트릭아이 뮤지엄에서 AR기술을 선보인 소셜네트워크와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서 프로젝션 맵핑을 담당한 닷밀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프로젝트 X’에서는 3개 사의 기술력이 담긴 콘텐츠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먼저 미디어프론트는 VR어트랙션 ‘정글 롤러코스터’와 ‘정글 번지점프’, ‘뉴욕 시티 호버보드’ 외에도 룸스케일 VR 슈팅게임 ‘VR 은행 보안관’의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AR존에는 ‘트릭아이 뮤지엄’과 ‘스타 AR’ 등 소셜네트워크의 콘텐츠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닷밀은 부스 중앙에 위치한 라운지의 모든 벽면에 대도심과 정글, 클럽 조명들로 구성된 프로젝션 맵핑과 디제잉을 선보였다. 이에 행사 시작 초반부터 ‘프로젝트 X’ 부스는 콘텐츠 체험에 나선 관람객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방문하는 업계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디어프론트는 이번 ‘프로젝트 X’를 통해 3사가 구상해온 차세대 VR아케이드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VR방과 VR테마파크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다수 고객들이 이미 VR을 체험한 만큼, VR을 넘어 AR·XR·프로젝션 맵핑·홀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기술을 더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공간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들은 국내외 파트너들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실제 VR아케이드 매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홍규 미디어프론트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콘텐츠의 볼륨을 봤을 때, 향후 VR시장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됐다”며, “미디어프론트·소셜네트워크·닷밀이 함께 선보이는 ‘프로젝트 X’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라며, 최대한 많은 피드백을 수렴해 한 단계 발전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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