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함께 운영하는 ‘A-cube:청년오피스’의 모집공고가 발표되면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A-cube:청년오피스’ 사업은 S·W, 문화, ICT, 정보, 지식서비스, 콘텐츠 분야에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기업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창업 5년 이하 기업들이 대상이 된다. 또한 예비창업팀의 경우 대표자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팀이어야 한다.
청년들의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민간 엑셀러레이터의 비즈니스 코치를 통해 창업자와 창업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게임창조오디션’ 입상 기업만이 대상이 되지만, ‘A-cube:청년오피스’는 자격요건이 좀 더 낮다는 점에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도전할 만하다.
실제 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인디라’에 ‘A-cube:청년오피스’ 공고가 올라오자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창업이 실제 경험이 많은 40대 이상에게 유리할 수 있음에도 국가의 지원사업이 청년에만 국한된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