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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AE2018 #24] 두리번, 소름 돋는 VR 공포 어트랙션 2종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20 17:44
  • 수정 2018.04.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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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R전문기업인 두리번이 ‘서울 VR·AR엑스포 2018’에 참가, ‘피어 더 휠체어’에 이어 자사가 개발한 두 번째 공포체험 VR 어트랙션 ‘뱀파이어리즘 VR’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VR·AR엑스포에서 최초 공개된 ‘뱀파이어리즘 VR’은 흡혈증에 걸린 주인공이 이를 신봉하는 광신도들에게 붙잡혀 끔찍한 의식의 제물로 바쳐지는 호러 판타지를 담은 VR 어트랙션이다. 전작 ‘피어 더 휠체어’와 동일하게 실사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CG(컴퓨터그래픽)을 압도하는 현실감과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특히 ‘뱀파이어리즘 VR’은 어트랙션의 외형에서부터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드라큘라 백작이 들어있을 것만 같은 검은 목관에 탑승하는 형태로, 앉아서 탑승하는 기존의 어트랙션과 달리 선 채로 VR 공포체험에 나서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실제 관 안에 들어가야 하는지를 여러 번 묻기도 했다.
 

이와 함께 두리번의 대표작인 ‘피어 더 휠체어’도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공개됐던 만큼, ‘피어 더 휠체어’에는 10~30대 남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체험을 위해 긴 대기열을 형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단체관람을 온 학생들 역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친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면서 즐기는 모습이 확인됐다.
 

두리번은 이번 VR·AR엑스포 현장에서 ‘피어 더 휠체어’와 ‘뱀파이어리즘 VR’에 관심을 보인 공간사업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포를 주제로 한 자사 VR 어트랙션을 올 여름 시즌 킬러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까지 ‘분신사바’ 콘셉트의 인터랙티브 VR 어트랙션 개발을 완료하는 등 공포체험 VR 어트랙션 라인업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두리번의 서늘한 공포체험 VR 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와 ‘뱀파이어리즘 VR’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홀C에서 진행 중인 ‘서울 VR·AR엑스포 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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