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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AE2018 #23] 스코넥, 게임, 쇼핑, 의료 등 종합 VR콘텐츠 선 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4.20 17:36
  • 수정 2018.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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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서울VRAR엑스포에 참가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대규모 부스와 어트랙션을 동원,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를 열었다. 자사의 주력라인업과 동시에 산업콘텐츠들을 전시하면서 역량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홍대 VR스퀘어가 코엑스에 나타났다

행사 메인 부스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 '블랙 울프'가 차지했다. 정해진 공간을 걸어다니면서 가상현실 속 전투를 즐기는 요소다. '모탈블리츠'와 함께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원투펀치가 될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워태그는 2:2 팀대결이 매력적인 콘텐츠로 '타워'를 먼저 점령하는쪽이 유리하다

부스 안쪽에서는 '타워 태그'가 전시중이다. 이 콘텐츠는 유저가 2:2로 팀을 나눠 타워를 점령하고 서로 대결하는 구도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일본은 물론 홍대에서도 줄서서 게임하는 콘텐츠다. 특히 차세대 e스포츠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 꼭 한번 체험해봐야할 콘텐츠 중 하나다.

취향에 따라 방탈출이나 파티형게임을 즐겨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두 콘텐츠를 플레이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워낙 많은 유저들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사전 등록을 거쳐 이름을 올려두고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다른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인지도 모른다. 

일례로 '비트 세이버'는 훌륭한 대안 중 하다. 이 게임 역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게임으로 날아오는 비트를 '광선검'으로 쪼개면서 즐기는 리듬액션게임이다. 리듬을 타면서 비트를 '베는 손맛'이 쏠쏠하다. 한 번 플레이하면 계속 플레이하고 싶기 때문에 또 줄서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아마도 '블랙 울프'를 플레이하기 전 까지 이 게임만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취향에 따라 방탈출(더 도어)게임이나 호러(화이트데이VR)게임을 즐기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다. 

가상현실 속 공간에서 쇼핑몰을 걸어다니는 기분을 느껴 보자

산업 부문에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라면 부스 우측편에 자리잡은 산업 콘셉트 테마 전시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현장에서 '쇼핑'을 소재로 한 VR콘텐츠와 '의료'를 소재로한 VR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 콘텐츠는 실제로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수술할 수 있도록 개발됐지만 위생상 이유로 외부 반출이 어려워 콘텐츠만 전시한다고 덧붙였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본적으로 홍대에서 성업중인 VR스퀘어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른 한축으로는 게임외적인면에서 개발중인 내부 콘텐츠 중 일부를 선별해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홍대에 설립한 VR스퀘어는 지난 주말기준 2천여명이 방문해 VR콘텐츠를 즐겼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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