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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L 36강 #2] OPGG Huters, 사냥 성공하며 1라운드 승리

  • 잠실=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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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GG Hunters가 네 팀의 각축전에서 살아남으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출처=경향게임스)

아프리카TV 잠실 오픈 스튜디오 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KT 10 GiGA Arena'에서 진행된 AfreecaTV PUBG LEAGUE(APL) SEASON1 1라운드에서 OPGG Hunters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APL 36강 DAY2 1라운드는 미라마에서 1인칭 시야로 경기가 펼쳐졌다. 1인칭으로 펼쳐진 경기인 만큼 시야가 좁아져 선수들은 초반 파밍에 집중하며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초반 안전구역이 맵의 왼쪽 하단에 잡히면서 북동쪽으로 움직이기가 힘들어졌다. 파밍을 하더라도 안전지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적의 집중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킬은 EXL Gaming이 기록했다. EXL은 일본 아키하바라 팀의 선수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하는데 성공했다. NTT와 C9도 초반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각 팀은 안전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전투를 이어갔다. 초반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서로 견제하는 선에서 그치는 전투가 이어졌다. LStars의 로만이 정찰에 나선 문홀을 잡아내며 시야에서 우위를 잡았다. ROG의 카인은 상대가 연막탄을 사용해 숨자 슈류탄으로 잡아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NTT가 첫 자기장 타이밍에 자리를 잡았다. NTT는 능선을 이용해 적을 제거해 나갔다. 반대로 EXL은 자기장 밖에서 적을 해치우며 안전구역으로 들어가는 전략을 선택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출처= 경향게임스)

자기장이 츄마셀라 지역으로 잡히면서 1라운드는 시가전으로 옮겨가게 됐다. OPGG는 건물을 점거한 상황에서 유리한 상황을 MBG_R은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진영을 짜고 경기를 진행했다.

자기장이 좁혀지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자기장을 최대한 활용하며 NTT와 MITH가 일시적 동맹을 맺는 형태로 게임이 진행됐다. C9의 딩셉션은 혼자 살아남은 상황에서 건물 속에 숨어 최대한 팀의 순위를 높이기 위해 플레이를 펼쳤다.

에스카는 트럭 안에 숨어 들어오는 적을 제거하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위치가 노출되며 자기장에 사망하고 말았다. Lstars가 AMOR가 자리잡은 지역에 기습을 가해 뚫어내는데 성공했다. 언덕에 자리 잡았던 OPGG는 연막을 계속 뿌리며 내리막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C9은 마지막 남은 딩셉션이 잡히며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NTT와 MiTH, AFF, OPGG의 4파전으로 마지막에 진입했다. 1인칭 화면인 상황에서 안전지역에 집들이 많이 잡히며 선수들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쳤다.

 

(출처= 아프리카TV화면캡쳐)
(출처= 아프리카TV화면캡쳐)

MiTH가 NTT의 이동을 예상하고 공격을 가해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자기장이 좁혀오는 가운데 선수들은 순위를 지키기 위해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버틸 것인가, 공격적으로 나갈 것인가의 선택지가 주어졌다.

대로변에 마지막 자기장이 잡힌 상황에서 선수들은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마지막 살아남은 것은 OPGG였다. 길을 사이에 두고 세 팀이 몰린 상황에서 OPGG가 남은 선수들을 마무리 지으며 1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OPGG가 1위를 차지하며 500포인트를 더했다 (출처= 아프리카TV화면캡쳐)
OPGG가 1위를 차지하며 500포인트를 더했다 (출처= 아프리카TV화면캡쳐)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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