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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L 36강 #4]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아레스와 집안 싸움에서 승리하며 3라운드 승리

  • 잠실=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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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는 그야말로 집안 싸움이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쳐 아프리카 페이탈이 승리를 가져갔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집안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출처= 경향게임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집안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다 (출처= 경향게임스)

에란겔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넒게 펼쳐지며 파밍에 나섰다. 첫 자기장이 가장 왼쪽 위로 잡히면서 아래쪽을 선택한 선수들은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했다. 첫 킬은 OPGG였다. 이후 Astrick과 Lstars가 초반 파밍부터 전투를 펼치며 한명씩을 주고 받았다. Astrick VZ는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Cless ESCA를 잡아내며 킬을 기록했다. OPGG가 계속해서 좋은 자리를 잡아가며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 DPG가 MzxtillV Munoi를 노렸다.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에 성공한 Munoi는 결국 건물에 부딫히며 기절, 도망에 실패했다. 자기장이 좁혀지면서 선수들은 새롭게 위치를 잡아가며 전투를 준비했다. MiTH가 점거한 집에 OB가 들어오면서 전투를 걸었다. 조드 게이밍과 SnakeTC 역시 집을 가운데 두고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출처= 아프리카TV중계화면캡쳐)
(출처= 아프리카TV중계화면캡쳐)

 

선수들이 좁은 구역에 몰리며 계속해서 전투가 펼쳐졌다. NTT는 새롭게 설정된 자기장 밖에서 거리를 좁혀갔다. 자기장이 강가에 걸리면서 선수들의 연속된 사망이 이어졌다. 물을 통해 접근을 시도한 선수들이 육지에 올라오자마자 육지에서의 공격에 속절없이 쓰러졌다. 선수들은 강가에 숨어 기회를 엿봤다. NTT 역시 차를 끌고 강가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자기장이 육지로 정해지면서 선수들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했다. 물에서 올라온 선수들을 육지에 자리 잡은 선수들이 노리는 상황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긴장 넘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OPGG가 킬을 성공하며 유리한 위치를 지켜갔다. 절벽을 두고 강가와 육지에서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졌다. 물에 숨은 선수들은 결국 올라오는데 실패하며 육지에 남은 선수들끼리 승패를 가르게 됐다.

 

제스나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제스나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4명이 남아 가장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조드 게이밍, EXL이 반격을 노렸다. 아프리카 아레스 눈길은 자기장에 맞아가면서도 체력을 유지했다. 자기장이 좁아지는 가운데 중앙에서 만난 선수들은 계속해서 전투를 펼쳤다. 긴장된 상황에서 눈길이 조드 게이밍을 모두 잡아냈다. 선수들은 밀 밭 바닥에 바짝 엎드려 기회를 엿봤다. 아프리카 아레스, EXL, 아프리카 페이탈이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자기장이 좁혀왔다. 아프리카 페이탈 제스나가 섬광탄을 던지며 뛰어나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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