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스 페이탈이 4월 20일에 열린 PUBG Pro Tour 'AfreecaTV PUBG LEAGUE(이하 APL)' SEASON1의 36강 Day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3라운드 우승을 기반으로 1, 2, 4 라운드 모두 상위권에 들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제스나’ 선수는 3개 라운드에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팀의 막내 선수 ‘로아’를 오늘 경기 최고로 꼽은 ‘제스나’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메인 오더 제스나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를 축하한다. 본인 소개와 승리소감 부탁한다.
제스나(이하 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에서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제스나다. 오늘 준비한 대로 잘 돼서 기쁘다.
Q. 오늘 경기 중 가장 잘 한 선수를 꼽자면?
제. ‘로아’가 막내인데 게임할 때마다 부담감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해줘서 기쁘다. 긴장하지 말고 스크림 하던 대로 말 한게 큰 도움이 된 거 같다.
Q. 오늘 가장 좋은 플레이를 펼친 장면을 꼽자면?
제. 우리가 3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했지만 제일 칭찬하고 싶은 건 4라운드였다. 초반에 차가 없이 시작하면서 불리했지만 이후 차를 확보해 이득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갔기 때문이다.
Q. 가장 경계된 팀이 있다면 어디인가?
제. 1, 2 라운드는 사실 신경 쓸 틈이 없었다. 3라운드 우승하고 난 뒤, 4라운드에 돌입하고 나니 NTT와 OPGG가 가장 경계되더라.
Q.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제. 이번 경기는 3라운드를 우승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한라운드만 우승했다. 다음에는 부족한 점 보완해서 매 라운드 1등 하도록 하겠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응원에 보답하겠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