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4월 23일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한국대표팀 선발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펜타스톰’ 월드컵의 국가대표를 뽑는 이번 선발전은 4월 21일 강서구 국제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ahq OP(전 Team Olympus)가 ‘펜타스톰 월드컵(Arena of Valor : World Cup)’의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펜타스톰 월드컵'은 오는 7월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태국,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통합), 북미, 남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에서 12개팀이 대회에 참가한다. 총 상금 규모는 55만 달러(약 6억 원)으로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줄임말로 진지점령전을 뜻함)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우승팀은 20만 달러를 획득하게 된다. 다양한 개인 상금도 준비돼 있다. MVP 선수에게는 1만 달러를 지급하며, 최대 처치수와 어시스트, 최고 딜러와 탱커 등을 차지한 선수에게도 최대 3000불의 상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넷마블 장중선 본부장은 “지난 해 아시안컵에 이어 월드컵에도 참가하게 돼서 매우 기대가 된다”며 “전세계 규모로 겨루는 모바일 MOBA의 참 재미를 기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