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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에너지·엔터 도전’ 와이디온라인 ↑, ‘기관 대거 이탈’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23 16:29
  • 수정 2018.04.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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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6.59%(140원) 상승한 2,265원에 장마감, 기나긴 약세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개인투자자는 27,023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2,880주를 대거 순매수함에 따라 큰 폭의 주가 반등을 이뤄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상승은 신규 사업 도전에 의한 매출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0일 자회사인 와이디파워와 와이디미디어를 설립, 각 사 지분 100%를 각각 9억 9,000만원에 취득했다. 이에 태양광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나서는 ‘와이디파워’와 영화, 방송, 공연 제작 및 배우, 가수 매니지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할 ‘와이디미디어’를 통해 신규 수익원 창출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대두됐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6.01%(220원) 하락한 3,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40,828주와 30,232주를 매수했으나, 기관이 80,506주 ‘팔자’로 대거 이탈하면서 장 초반부터 급락을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게임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기대를 받았던 신작 ‘DC 언체인드’의 국내 흥행 실패가 원인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기관이 연일 대규모 손절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예상되는 상반기 중 호재는 없다”며, “‘DC 언체인드’ 북미 론칭과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출시가 예고된 하반기부터 큰 폭의 반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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