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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리뷰#1-대건물주] 할머니 돕는 선행으로 시작된 건물주의 삶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24 12:10
  • 수정 2018.04.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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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이들이 꿈꾸는 삶이 있다. 바로 신 위에 존재한다는 갓물주, 즉 건물주다. 현실에서 보이는 많은 건물들 중 내 것 하나 없다는 슬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는가. 여기 바로 이 울분을 해결해 주는 게임이 있다. 바로 1인 개발사 프리데브가 만든 ‘대건물주’다.

이용자는 ‘대건물주’에서 방만호라는 회사원으로 게임을 시작, 월급을 벌기 위해 쉼 없이 클릭을 해야 한다. 일종의 클리커 게임이지만 이후 건물주가 되면 시뮬레이션 형식으로 바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대건물주’는 프리데브라는 1인 개발사에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2016년 7월 출시해 지금까지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작품이다. 본지는 약 10회에 걸쳐 주인공 방만호가 대건물주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무시무시한 눈으로 박부장이 방만호를 노려본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무시무시한 눈으로 박부장이 방만호를 노려본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박부장은 늘 방만호에게 폭언을 퍼붓는다. 방만호가 얻을 수 있는 월급은 단 200만원. 200만원을 위해서 이용자는 쉼 없이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

 

할머니를 구하자 (출처= 대건물주 캡쳐)
할머니를 구하자 (출처= 대건물주 캡쳐)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친 방만호는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할머니를 보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할머니를 구하는데 성공하고 할머니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할머니가 명함을 받아 가셨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할머니가 명함을 받아 가셨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할머니는 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겠다며 명함을 달라고 한다. 쑥스럽지만 명함을 드린 방만호는 이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다.

 

"부자가 되고 싶지?"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부자가 되고 싶지?"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다 (출처= 대건물주 캡쳐)

오늘도 격무에 시달린 방만호는 길에서 할머니를 다시 만났다. 할머니는 “부자가 되고 싶지?”란 말로 방만호를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간다.

 

반지하 원룸이 단돈 200만원! (출처= 대건물주 캡쳐)
반지하 원룸이 단돈 200만원! (출처= 대건물주 캡쳐)

할머니는 자신이 임대업을 시작한 행운의 신림동 반지하 원룸을 단 돈 200만원에 넘기겠다고 말한다.

 

첫 세입자를 맞이한 방만호는 대건물주가 될 수 있을까 (출처= 대건물주 캡쳐)
첫 세입자를 맞이한 방만호는 대건물주가 될 수 있을까 (출처= 대건물주 캡쳐)

첫 세입자는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이다. 새롭게 찾아온 인연과 함께 방만호는 건물주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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