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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정해승 상무 “e스포츠 투자, 젊은 세대와 소통 위한 것”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4.24 16:07
  • 수정 2018.04.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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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스포츠 게임단을 창단한 한화생명이 관련 시장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화생명 정해승 상무(가운데)는 e스포츠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출처= 한화생명)
한화생명 정해승 상무(가운데)는 e스포츠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출처= 한화생명)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4월 24일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게임단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기존의 LoL 팀이었던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 한화생명 e스포츠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화생명e스포츠 정해승 단장(현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상무)은 “보험회사가 웬 e스포츠 창단이냐 의아할 수 있지만 젊은 세대와의 소통과 기업 브랜드 이미지 어필 차원에서 필요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라이프 플러스’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보험사의 사후 금융 혜택 보장에서 더 나아가 라이프를 지속적으로 케어하고자 하는 사업 방향성을 감안할 때 자사의 주 타깃 고객인 2030세대에게 가장 공감을 얻기 쉬운 콘텐츠가 e스포츠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게임단 창단을 통해 한화생명의 새로운 브랜딩 사업은 물론, 동남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홍보 전략으로 e스포츠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그 안팎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 수준의 지원과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그룹 차원에서 프로 야구, 골프 등 스포츠 구단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고, 계열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의 팬덤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운영 계획을 갖고 자사 게임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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