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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018 #17] 넥슨 송창규 라이브인프라실장, “이용자 손해 최소화 핵심"

  • 판교=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4.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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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개막 2일차를 맞이한 ‘NDC 2018’에서 넥슨 송창규 라이브인프라실장이 연사로 나섰다.

 

출처= 경향게임스
출처= 경향게임스

<진보된 탐색적 동향분석을 향한 길: 답정너는 no more, 이제는 답을 알려줘>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송창규 실장은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핵심은 이용자 손해 최소화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여론과 동향을 세심하게 살피고, 손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단 것이다.

넥슨 라이브인프라실 인프라기술팀은 개발팀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이슈, 공용 인프라 구축 지원을 담당한다. ‘던파’로 시작, 현재 70여개 게임을 관리 중이다. 일간 리포트를 정리해 알림하는 것이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송창규 실장은 게임에서 여론과 동향이 유저의 행동과 게임의 흥망 자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라고 정의한 뒤, 이에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부정동향 대응의 긍정 사례로 ‘던전 앤 파이트(이하 던파)’의 싸우자 개편을 들었다. 업데이트 공지 후 이용자들의 부정적 대응이 이어지자 개발진 내부에서 의견을 공유, 테스트 서버 패치 내용을 번복한 사례다. 이를 통해 넥슨은 ‘던파’의 싸우자 개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긍정적으로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출처= 경향게임스
출처= 경향게임스

송창규 실장은 게임 출시 이후 현황파악과 빠른 대응이 절실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성수기 핵심콘텐츠가 출시될 경우 현황파악과 빠른 대응의 중요성을, 업데이트를 진행할 경우 실제 플레이하는 이용자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성 및 실행 문제는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상시 모니터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 이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핵심은 ‘유저의 손실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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