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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해리포터 흥행’ 넷마블 ↑, ‘레드덕 악재’ 네오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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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7.58%(10,000원) 상승한 142,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75,822주와 69,908주를 매도했으며, 기관이 249,062주를 순매수하며 큰 폭의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넷마블의 주가 상승은 지난 26일 글로벌 론칭한 모바일 신작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흥행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의 자회사인 잼시티가 개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하루 만인 27일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달성했으며, 영국 매출 1위를 비롯해 독일 매출 2위, 프랑스 매출 3위, 캐나다 매출 4위 등 초반부터 높은 매출 실적을 거두는 상황이다. 이에 상반기 중 아시아권 출시 이후 추가 반등 가능성도 제기됐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27일) 전거래일 대비 5.31%(1,000원) 하락한 17,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6,126주와 8,937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11,284주 ‘팔자’에 나서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이어갔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FPS게임 ‘아바(A.V.A)’의 개발사인 레드덕의 법인 회생 절차 돌입에 의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은 레드덕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으며,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채권 신고기간이 설정됐다. 이는 후속작인 ‘메트로 컨플릭트’의 서비스 종료로 인한 경영난 때문으로, 국내 퍼블리셔인 네오위즈는 서비스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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