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게임업체 SNK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처음 이뤄지는 일본 게임사의 국내 상장의 주인공인 SNK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SNK는 최근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에 몸담았던 전세환 대표를 수장으로 한 한국법인인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하고 코스닥 상장사인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0억 원 안팎으로 알려진 SNK의 올해 잠정치는 500억~6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 상장된 해외기업 중에선 최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SNK는 텐센트와 손잡고 모바일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 중에 있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