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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김학규 점찍은 ‘큰손’ 위메이드, 다음 목표는 김태곤 사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5.04 11:48
  • 수정 2018.05.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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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쇄적인 투자 행보를 걷고 있는 위메이드의 다음 목표는 ‘김태곤 사단’으로 정해진 모양새다.
5월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엔드림과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말 투자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위메이드
▲ 사진=위메이드

엔드림은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와 ‘거상’,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으로 ‘스타 개발자’ 반열에 오른 김태곤 CTO(최고기술경영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개발사다. 조이시티의 대표작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 중이다. 이른바 ‘김태곤 사단’이 모인 회사답게 역사물·전략 장르에 강점이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 조이시티 김태곤 CTO(사진=경향게임스)
▲ 조이시티 김태곤 CTO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논의는 위메이드가 진행해온 ‘스타 개발자’ 중심 투자의 일환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와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IMC게임즈에 각각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검증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인 셈이다. 이같은 행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의 다음 목표가 될 ‘스타 개발자’는 누구일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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