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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칼럼] 영화와 게임의 연결통로 ‘VR’  

기고자: 레드로버 VR사업팀 오 성 팀장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05.04 16:26
  • 수정 2018.05.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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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로버 VR사업팀 오 성 팀장

자사가 개발한 ‘버디VR’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 시리즈의 스핀오프 VR애니메이션이다. 스크린을 통해 보던 캐릭터를 스크린 밖 가상현실 세계에서 직접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 제작됐다. 
이처럼 단방향 매체라고 볼수 있는 영화가 모바일기기를 비롯해 VR·AR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하드웨어가 세상에 출시되면서 영화를 즐기는 패러다임의 크게 변하고 있다.

‘버디 VR’은 가상현실공간에서 영상으로서 보여주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가 반영돼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흘러가는 구간과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게임처럼 인터렉션이 가능한 구간이 설정돼 있다.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었고 그에 따른 가변적인 런닝타임도 발생한다.
이러한 스토리 구조로 인해 기획단계부터 게임개발 파이프라인보다 영화 등 영상제작 파이프라인을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제작했다.
우리가 관객에게 바라는 건 게임이지만 영화처럼 혹은 영화지만 게임처럼 구분하지 않고 편하게 우리 주인공 버디(Buddy)와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 바램대로 ‘버디VR’은 VR시어터 또는 VR테마파크 사업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 나아가 국내외 유수 VR영화제 또는 뉴미디어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결합으로 VR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시도가 더 많아짐으로써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기원해본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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