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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출시 기대’ 웹젠 ↑, ‘액면병합 완료’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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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5.37%(1,450원) 상승한 28,45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5,294주를 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432주와 6,406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초반부터 강세가 지속됐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뮤 오리진 2’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뮤 오리진 2’의 사전예약에는 1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리고 있으며, 지난 2일 5,000명을 대상으로 7일간 일정을 종료한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에서 유저들이 전반적인 게임 콘텐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판호 발급이 제한된 여건에서 중국 현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반등에 힘을 더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8.11%(1,500원) 하락한 1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712주를 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3,854주와 261주 ‘팔자’에 나서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액면병합으로 인해 상승했던 주가가 거래 재개 이후 조정 국면을 맞이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와 관련해 넷게임즈는 지난달 20일 주식병합을 이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5월 9일 기준으로 1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병합을 마치고 거래가 재개됐다. 다만 대표작 ‘오버히트’의 매출 순위가 다소 하락했고, 일본 정식 서비스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가 반등 여력으로 작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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