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는 일반적인 전투형 MMOG에 게임에 사용되는 모든 아이템을 사용자 스스로 만들어 내는 제조 시스템, 주식 거래 시스템, 상점 임차시스템 등의 경제 시스템과 투표를 통한 군주 선출, 각 마을별 지방자치제와 조세징수 및 사회복지 제공 기능의 정치 시스템이 조화를 이룬 사회개념의 온라인 게임이다.
윈도우 창모드 실행을 통해 다른 업무를 보면서도 게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중작업을 지원한다. ‘군주’는 3월 17일 상공인의 날 기념으로 군주 게임 내의 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범 상공인을 선발 표창하는 ‘상공인의 날 기념 경제 살리기’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범 상공인의 선출 기준은 현재 각 제조기술당 가장 많은 제조 경험치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된 상공인들은 군주머니와 경험치 등을 포상으로 받고 포상 후 1개월 동안 자신의 닉네임 앞에 모범 장인 훈장 표시를 부여받게 된다.
회사측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어려운 경제불황 속에서 온라인 게임의 소비성 이미지를 탈피하고 게임사용자들이 경제 살리기에 동참, 경제발전의 일선에 선 상공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음 하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티즌 게임 개발실의 김태곤 이사는 “3월말에 있을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마을별 공성전 도입 및 사용자의 직접 투표에 의한 제1대 군주 선출 등 전투 경제 정치의 3요소에서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인티즌의 김화수 대표도 “대규모 업데이트 시점에 ‘군주’의 또 다른 재미인 미니 블로그 서비스 ‘꼼지’”의 개편도 이루어진다”면서 “다양한 꾸미기 기능, 쪽지와 게임내 친구연동 등 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티 요소가 강화되는 ‘군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