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도쿄 2018의 기조연설에 버추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가 등장해 화제다.
5월 7일부터 열린 유니티 도쿄 2018의 개막 기조연설에서 유니티 테크놀로지의 VIP들을 제치고 오프닝을 담당한 키즈나 아이는 오프닝 영상에서 도시를 파괴하는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서 백색의 공간에서 등장한 키즈나 아이는 자신을 버추얼 AI 유튜버라고 소개하며 유니티 도쿄 2018의 개막을 축하한다는 말로 기조 연설을 시작했다. 또한, 유니티 에셋스토어에서 구입한 유니티 기술로 만든 3D 캐릭터 친구를 소개하며, “버추얼 공간에 혼자 있어 외로웠지만 ‘유니티는 제게 친구는 돈으로 살 수 있다’ 라는 교훈을 줬다”라며 청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키즈나 아이는 유니티 도쿄 2018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어플을 통한 연동 이벤트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기조연설의 첫 타자 역할을 마쳤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