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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 신 박준, ‘2018 AWL 시즌 1’ 우승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5.10 17:26
  • 수정 2018.05.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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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가 주관하는 ‘2018 AfreecaTV Warcraft3 League Season1 (이하 ‘AWL’)의 결승전에서 ‘Lyn’ 박준이 첫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사진= 아프리카TV
사진= 아프리카TV

박준은 4:0으로 ‘LawLiet’ 조주연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오크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5월 8일에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박준은 한 수 위의 운영과 노련한 교전 컨트롤로 조주연을 시종일관 압도했다. 박준은 1, 2세트 초반에 조주연에게 유리했던 흐름을 타우렌 치프틴을 앞세운 침착한 운영으로 반격하며 2점을 선취했다.

3세트는 1.29 패치로 대규모 변경된 Terenas Stand에서 펼쳐졌다. 박준이 타우렌 치프틴의 성장과 트롤 버서커를 활용하여 높은 병력을 완성했다. 이어진 후반 교전에서 박준의 블레이드 마스터가 조주연의 병력을 블레이드 스톰으로 화려하게 무너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Turtle Rock에서 열린 마지막 4세트, 박준이 초반 아이템 사냥에서부터 우위를 가져가며 조주연을 압박했다. 조주연이 판다렌 브루마스터와 고블린 알케미스트를 앞세워 분전했지만 박준의 블레이드 마스터가 제압하며 승리, 최종 세트 스코어 4:0으로 박준이 승리했다.

박준은 1.29 패치로 딜링 능력이 다소 감소한 블레이드 마스터의 화력을 타우렌 치프틴의 레벨링과 완벽한 포지셔닝으로 보완하는 단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Moon’ 장재호와 조주연 등 종족 최강자들을 압도하며 오크의 신(神)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AWL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준에게는 400만원, 준우승을 차지한 조주연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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