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가 유저들에 의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오는 9월부터 선보이는 닌텐도 스위치의 저장데이터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유료로 서비스하겠다는 닌텐도의 정책에 유저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닌텐도는 저장데이터 클라우드 백업 기능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 유저는 연 20달러(한화 약 2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기능은 플레이스테이션의 유료서비스인 PSN PLUS와 유사하지만, 유저들은 “보조적인 저장수단과 PSN PLUS를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스위치 유저들은 소셜 미디어 운동인 #SaveTheSaves를 통해 기본적인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려는 닌텐도에게 또 다른 대안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닌텐도는 이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유저들의 불만은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