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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잠정실적 개선’ NHN엔터 ↑, ‘기대 조정 국면’ 펄어비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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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6.67%(4,000원) 상승한 64,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59,994주와 36,277주를 매도했으나, 기관이 93,792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강세가 이어졌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월 11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21억 6,500만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6% 등가한 153억 8,000만원과 425.1% 늘어난 632억 5,4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불어 NHN엔터테인먼트는 거래액 1조원을 넘긴 간편결제 ‘페이코’ 서비스를 연간 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8.51%(21,400원) 하락한 230,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8,398주와 11,394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47,088주 순매도에 나서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4% 증가한 755억 1,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60.3%, 83.1% 증가한 334억 7,400만원과 278억 3,3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주가 조정에 접어들었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기세를 이을 신작도 연내 등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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