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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더스 파이널 #1]X6게이밍, 압도적 우승 달성

  • 일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5.12 16:27
  • 수정 2018.05.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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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X6게이밍이 4:0으로 O2 아디언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1세트는 X6게이밍의 승리였다. 오아시스에서 펼쳐진 첫 세트에서 X6게이밍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며 압박했고, O2 아디언트가 쉽게 무너지며 다소 싱겁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할리우드에서 진행됐다. 선공을 맡은 O2 아디언트는 ‘훔바바’의 디바를 앞세워 전진경로를 선점하고, ‘클라이맥스’의 트레이서가 우회경로로 진입해 화물을 확보하려 했지만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를 앞세운 X6게이밍의 단단한 수비에 막혔다. 접전 끝에 O2 아디언트가 화물을 확보하자, ‘갓스비’는 위도우메이커를 꺼냈지만 ‘아이비’의 겐지가 용검을 활용해 끊어냈다. 이어 ‘클라이맥스’의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며 2거점까지 왔지만, X6게이밍은 ’BQB’의 솜브라의 해킹과 ‘갓스비’의 활약에 힘입어 1점만을 내주며 1라운드 방어에 성공했다. 
2라운드 공격을 맡은 X6게이밍은 ‘갓스비’의 한조와 ‘BQB’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손쉽게 화물을 확보했다. 이어진 ‘갓스비’와 ‘클라이맥스’의 위도우메이커 싸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BQB’가 ‘아이비’의 솜브라를 끊어내며 화물을 밀기 시작했다. ‘아이비’의 솜브라가 분전했지만 위도우메이커 대치에서 밀리며 2번째 거점까지 밀렸고, 결국 2세트도 X6게이밍의 승리로 돌아갔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아누비스 신전에서 벌어진 3세트 역시 O2 아디언트가 선공을 잡았다. 위도우-겐지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X6게이밍은 솜브라-위도우 조합으로 방어 진영을 구성했다. 양 팀 저격수들의 킬 행렬이 이어졌지만 X6게이밍이 순조롭게 방어를 이어나갔다. 결국 O2 아디언트는 30여 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위도우메이커를 잡은 ’갓스비’의 활약에 힘입어 X6게이밍이 완벽한 방어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클라이맥스’의 위도우메이커가 ‘베베’의 젠야타를 잡는데 성공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O2 아디언트는 위도우-정크랫으로 수비진영을 구축했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친 X6게이밍의 호흡에 의해 거점을 빼앗기며 3세트 역시 내주고 말았다.

4세트는 66번 국도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O2 아디언트는 ‘스텔라’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빠르게 화물을 밀어 첫 거점을 확보했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이득을 보며 2거점까지 화물을 밀어냈지만, X6게이밍도 ‘갓스비’의 위도우메이커가 활약하며 시간을 벌었다. 막판에 살아난 X6게이밍의 조직력에 의해 1라운드 경기는 마지막 거점을 남기고 끝났다.
공격을 잡은 X6게이밍은 빠르게 화물을 운송하며 1거점으로 진격했다. ’BQB’의 트레이서와 ‘갓스비’의 위도우메이커에 순차적으로 O2 아디언트 선수들이 각개격파 당하며 1거점 문이 열렸다. ‘스텔라’가 후방으로 진격하며 시간을 벌려 했지만, 위도우메이커가 죽지 않으며 앞 라인이 각개격파 당하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그 여파로 2거점을 빼앗긴 O2 아디언트는 마지막 거점 앞에서의 방어에 나섰지만, 결국 승자는 X6게이밍에 돌아갔다.
 

이로써 X6게이밍은 세트 스코어 4:0으로 완승,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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