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러스 다카키 켄이치로 프로듀서 “시리즈의 원점을 경험하게 하고싶었다”
마벨러스 다카키 켄이치로 프로듀서 “시리즈의 원점을 경험하게 하고싶었다”
  • 최명진 기자
  • 승인 2018.05.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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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퍼블리싱 코리아가 5월 11일 서울 논현구 소재 파티오나인에서 ‘섬란카구라 버스트 리뉴얼(이하 버스트리뉴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카키 켄이치로 프로듀서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개발비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다카키 프로듀서는 새로운 팬들을 위해 시리즈의 원점을 경험함과 동시에 액션게임에 서투른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진화한 그래픽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첨가해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였다. ‘섬란카구라 버스트 리뉴얼’은 오는 5월 17일 국내에 통상판과 한정판으로 나눠 정식 발매하며, 이후 스팀을 통해서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다음은 일문일답
참여자: 마벨러스 다카키 켄이치로 프로듀서 

Q. 이번 작품은 리메이크판이다. 원작에 비해 이번 작품의 중심적인 변화요소는?
다. ‘버스트 리뉴얼’은 닌텐도 3DS로 발매된 1과 2의 리메이크로 2D 횡스크롤에서 3D액션게임으로 변경됐다. 여기에 몆 가지 게임 시스템을 첨가해 게임이 서투른 사람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미소녀를 내세운 게임이기에 그래픽 면에서 아름답게 꾸미는 걸 중요시했다. 특히 가슴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Q. 이번 작품이 신규 팬들의 입문에 적격이고 기존 팬도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멋진 섬란카구라’라고 표현했는데 어떤 기준에서 나온 말씀이신지?
다. 시리즈가 6~7년정도 지속되며 그 사이에 새로운 팬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은 기존 주인공인 아스카와 호무라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으로, 새로운 팬들은 이점을 즐겨줬으면 한다. 최근의 섬란 카구라는 개그요소를 많이 첨가했지만 이번 작품에 담은 싸움의 정렬이나 뜨거움을 기존 유저들이 떠올려줬으면 한다. 

Q. 이번 리메이크의 계기와 새로운 시리즈 리메이크 예정은?
다. ‘버스트 리뉴얼’은 새로운 팬들을 위해 시리즈의 원점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이후 작품들은 리메이크 하고는 싶지만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Q. 추가 스토리는 있는가?
다. 원작은 1편이 한조학원의 아스카의 이야기, 2편이 헤비죠시 학원의 호무라의 이야기다.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버스트 리뉴얼’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오리지널 스토리를 살리기위해 큰 변화를 주지않았다
여기서 유미나 미야비같은 새로 참여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요소나 스토리를 추가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Q. 노벨, 어드벤쳐, 액션 세 가지로 진행되는데 노벨과 어드벤쳐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
다. 스토리는 노벨과 어드벤쳐 두 개로 나뉘게 된다. 어드벤쳐에서는 캐릭터들이 서로 대화하는 파트이며, 노벨은 독백이나 캐릭터들의 심화적인 스토리를 전한다. 이렇게 두 가지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해 좀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일 수 있게 했다.

Q. ‘섬란카구라’ 시리즈를 처음 발매 했을 때 이야기를 듣고싶다 
다. 3DS로 발매된 1편의 경우 ‘가슴이 말한다’라는 대단한 캐치프라이즈로 내놨지만 야한 요소만을 강조한 게임이 일본에는 판치는 상황에서 야하면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미소녀 장르 유저들은 액션분야에는 서투른 유저들이었다. 이 맹점을 파고들어 미소녀 장르와 액션을 동시에 잘 즐길 수 있게 했다.
가슴으로 승부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였지만 개발자로서는 성심성의껏 만든 게임이다.

Q. 이번 작품은 VITA 판의 출시가 없다. 이유는?
다. ‘섬란카구라’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는 휴대폰 게임이 유행했었다. 터치 판넬 요소를 통해 만지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해보자라는 생각으로 PSVITA에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현재는 캐릭터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플랫폼이 PS4나 PC에서 되기에 불가능한 부분이 있어서 터치기능은 제외됐다.
앞으로 플랫폼의 발전을 통해 VR과 촉각센서 등을 게임에 적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Q. 이번 작품의 PC판 출시 가능성은? 그리고 PC판의 검열삭제 패치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다. PC판은 기본적으로 전부 발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PS4가 중심이고 내가 가정용게임기를 좋아하기에 가정용이 최우선이다.
검열삭제 패치에 대해서 알고는 있지만 걱정하거나 신경 쓰고 있지 않다. 보일 때보다 보일 듯이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것이 좀더 로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의 취향을 존중하려고 한다.

Q. 앞으로도 3D액션으로 나올 것인가?
다. 기본적으로 3D 액션일 예정이다. 이유는 여러 각도로 캐릭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2D 횡스크롤도 어느 정도 재미가 있기에 생각 중이다. 3D보다 2D가 게임성을 재미를 살리는 데는 더 좋다고 생각하며 3D와 2D의 장점을 합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Q. 향후 다양한 장르로의 전개가 예정돼있나?
다. 액션게임 중심으로 갈 생각이지만 일전에 출시했던 리듬게임이나 요리게임이 있었으며, 닌텐도 스위치로 비치발리볼 장르도 출시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로 전개하려고 생각중이다. 리듬게임이나 격투게임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Q. 캐릭터 중심 게임이기에 글로벌 발매시에 해당 국가에 맞는 컨셉의 캐릭터를 추가할 생각은 있나?
다. 다양한 국가의 캐릭터를 언젠가는 내려고 생각중이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나 여자아이들의 특성을 잘 조사해서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많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Q. 시리즈를 계속 만들다가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다. 매너리즘은 전혀 느낀 적이 없다. 게임개발에서 여기까지 하면 완성이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전부 다 보여줬다는 생각이 없었다. 예로 들어 가슴을 표현하면서도 엉덩이도 더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난다.

Q. '버스트 리뉴얼'은 유부남은 집에서 하기가 쉽지 않다. 유부남들에게 한마디?
다. 휴대용으로도 발매되지 않아서 꽤 큰 문제이지만 뭐라 할 말이 없다. 저도 딸이 있어서 항상 걱정이다. 그 부분은 같은 처지의 유저들과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Q. E3에서 여성유저의 취향을 고려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다. 이 부분이 신작에 반영 되었는가?
다. 그렇게 연구하고 있지는 않지만 팬서비스처럼 섹슈얼한 게임으로 오해를 사지 않는 방식으로 연구 중이다. 여성 유저들에게 상처를 줄 생각은 없기에 표현 등에 좀 더 깊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여성을 위한 요소까지는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여성들도 게임을 보고 귀엽다고 생각될 정도로 만들고 싶다.

Q. 작년 신작 발표 때, '섬란카구라 7'에 대한 소식이 있었는데 발매한다면 한글화는?
다. 발매에 대해서는 좀 더 기다려줘야 할 것 같다. 한글화는 세가의 판단에 맞기겠다. 
'버스트리뉴얼'이 성공한다면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잘 부탁드린다. 앞으로 있을 시리즈에 대해서는 기대해도 실망하지 않게 만들고 있다. 지금으로는 역시 이번 '버스트리뉴얼'의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Q. ‘섬란카구라’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 한마디로 하자면 가슴이다. 여러 가지 의미를 담지만 이상한 의미보다는 정렬적인 의미로 생각한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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