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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윈드러너 기대’ 조이맥스 ↑, ‘실적 감소 우려’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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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7.22%(1,350원) 상승한 20,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6,376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88주와 4,026주를 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가 이어졌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윈드러너Z'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는 기대작을 가르는 기준인 사전예약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 13일부터 TV CF도 방영을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다. 더불어 오는 18일까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13,540주 처분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윈드러너Z’와 모회사인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의 흥행 예고라는 목소리가 등장함에 따라 추가 반등 여력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4.96%(8,800원) 하락한 16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8,335주 ‘사자’에 나섰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280주와 1,405주 ‘팔자’로 돌아서면서 종일 약세 장에 머물렀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 감소로 인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컴투스의 공시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매출액은 1,140억 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 줄어든 394억 1,9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0.5% 감소한 364억 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3분기 글로벌 출시와 함께 ‘서머너즈워 MMORPG(가칭)’의 4분기 출시를 통해 하반기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함께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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