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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리니지M 강화’ 엔씨소프트 ↑, ‘1분기 매출 감소’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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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5.52%(18,500원) 상승한 353,5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5,537주 ‘팔자’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922주와 20,841주 ‘사자’ 행렬에 나서면서 장 초반 보합세를 이겨내고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독자 I·P 육성을 선언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클래스 ‘총사’와 ‘드래곤 레이드’를 비롯한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풀HD급 그래픽 개선,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9,9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수성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3.38%(120원) 하락한 3,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5주와 47,058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가 51,829주 대거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신작 ‘DC 언체인드’의 흥행 실패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당일 공시된 1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76.6% 감소한 4억 2,542만 원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 역시 54억 9,943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DC 언체인드’ 북미·유럽 출시와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출시 전까지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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