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업 엠게임이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억 7천만원, 영업이익 13억 3천만원, 당기순이익 9억 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전분기대비 1.3% 상승,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 전분기대비 481.8% 모두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늘었고 전분기대비 -16.3% 감소했다. 2018년 1분기는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PC 온라인게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유지,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 제공 로열티 수익이 더해져 매출과 이익 모두 상승했다.
엠게임은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의 큰 상승폭은 지난 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던 부분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어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귀혼’ 등 대표 PC 온라인게임들의 업데이트 및 해외 이슈를 통해 국내외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시키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신규 매출원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2일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출시에 이어 하반기 횡스크롤 모바일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테스트 및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의 모바일버전 MMORPG ‘진(眞)열혈강호’가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업체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