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순회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이 마침내 국내에 상륙했다.
이와 관련해 펍지 주식회사는 5월 16일 오전 6시 50분경 ‘배그 모바일’의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앱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P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모바일 버전이다. 펍지 주식회사와 중국 텐센트 산하 개발사의 협업 하에 개발이 진행됐으며, 지난 3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먼저 출시,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서도 사전예약 2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다. 

국내 유저들의 기대감을 방증하듯 국내 시장에서의 첫 걸음 역시 순탄하게 흐르고 있다. 출시 당일인 16일 오후 1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당초 정식 서비스 예정시각이었던 오전 10시보다 3시간 가량 빨리 오픈을 단행했으며, 이에 이른 시간부터 유저들이 몰리는 모양새다. 그간 많은 이들이 유사 게임을 즐기며 정식 출시를 기다려온 만큼, ‘정통성’을 가진 ‘배그 모바일’의 향후 성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