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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연합뉴스와 손잡고 ‘A‧I 미디어’ 연구 진행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5.16 15:26
  • 수정 2018.05.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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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인공지능(AI) 미디어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금일(16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이에 엔씨소프트는 연합뉴스에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연합뉴스는 엔씨소프트의 AI 기반 야구 정보 서비스인 ‘페이지(PAIGE)’에 자사의 기사와 사진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최근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엔씨는 이미 2011년부터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만들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AI센터 (인공지능센터, Artificial Intelligence Center)와 NLP센터 (자연어처리센터, Natural Language Processing Center)를 주축으로 인공지능을 연구 중이다.

AI·NLP 센터는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으로 5개 조직이 구성됐다. AI센터의 게임(Game)AI랩, 스피치(Speech)랩, 비전(Vision)TF, NLP센터의 언어(Language)AI랩, 지식(Knowledge)AI랩이 총 5개의 기술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100여명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와 관련해 엔씨소프트 이재준 AI센터장은 “엔씨소프트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현장의 여러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사를 통해 ‘페이지’ 서비스 내 야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기창 경영전략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AI 기술로 우리 언론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사례를 개척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언론사의 기초 인프라인 연합뉴스의 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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