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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1분기 실적 호조’ 네오위즈 ↑, ‘조정 국면 돌입’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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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6.90%(1,200원) 상승한 1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8,105주를 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58주와 44,94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끌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인해 투자심리가 살아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네오위즈는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의 일본 내 선전에 힘입어,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6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4% 늘어난 34억 원을, 순이익도 8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블레스’, ‘탭소닉’ 등의 글로벌 성과와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호재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1.96%(400원) 하락한 20,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5,753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14주와 14,840주를 순매도하며 전날 52주 신고가 경신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가파른 상승세를 마치고 잠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다수다. 실제 조이맥스는 ‘윈드러너Z’ 출시와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호재 등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 14일과 16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유원게임이 ‘실크로드’ I·P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 ‘전민실로’가 내일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에 돌입하는 만큼, 추가 반등 여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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