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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매출 상승·신작 출시’ 웹젠 ↑, ‘블루홀 호재 여전’ 넵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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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8.27%(2,350원) 상승한 30,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14,23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780주와 67,985주를 대거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급격한 반등세를 맞이했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 상승과 2분기 신작 출시 등 호재가 겹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54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22% 늘어난 241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2분기에도 ‘뮤 오리진 2’ 국내 출시를 비롯해 ‘큐브타운’ 글로벌 론칭, ‘뮤 레전드’ 일본 서비스 등 기대작 라인업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추가 반등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반면, 넵튠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5.14%(650원) 하락한 1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6,573주를 매수하며 3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69주와 30,107주 ‘팔자’에 나서며 장중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호재로 인한 상승세 이후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블루홀 지분을 보유한 넵튠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일인 지난 16일 무려 13.39% 가량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당시 주가에 예상보다 높은 투자심리가 반영된 만큼 일정 부분 주가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블루홀 호재를 제외하고는 자사 실적이나 게임을 통한 주가 반등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리스크라는 의견이 다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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