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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Final #7]아프리카 프릭스F, 3세트 승리로 국내 팀 첫 '치킨'

  • 안암=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5.19 19:52
  • 수정 2018.05.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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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PSS 시즌1' 결승 3세트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F가 라운드 우승을 따내며 국내 팀 중 처음으로 치킨을 뜯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3세트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초반 젠지 블랙의 '섹시피그'는 OGN 엔투스F의 인디고를 끊어냈고, OP.GG 헌터스 역시 2킬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게임을 풀어갔다. 

자기장이 좁혀지자 NW와 아프리카 프릭스F 등 외곽에 있던 팀들은 차를 타고 중심부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미리 자리를 잡은 팀들은 그들을 치기 시작했다. ROG 센추리온은 가옥에 자리를 잡고 들어오는 OGN 엔투스F와 젠지 골드를 맞이했다. NW '세라짱'은 다른 방향에서 ROG 센추리온을 압박했다. 

자기장은 세베르니 쪽으로 좁혀졌다. 액토즈 레드는 세베르니 중심부 쪽으로 이동했고, VG는 외곽에서 267과 전투를 벌였다. 액토즈 레드는 NW와 대치하던 아프리카 프릭스A를 친 뒤 지하에 자리를 잡았다. 자기장이 좁혀옴에 따라 맥스틸M은 자연스레 젠지 골드 쪽으로 이동해 전멸시키는데 성공했지만, OGN 엔투스A의 공격을 받았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액토즈 레드는 차량을 타고 세베르니 하단에 수비지역을 형성했고, 아프리카 프릭스F와 대치했다. 그 사이 MiTH와 BSGL이 교전을 벌였고, MiTH는 빠르게 장소를 이동해 액토즈 레드와 전투를 벌였다. BSGL은 자기장 밖으로 몰렸지만 액토즈 인디고 때문에 들어오지 못했다. OGN 엔투스A는 타를 타고 이동했지만, 맥스틸M과 ROG 센추리온의 사이에 걸려 손실을 입었다. 그 사이 액토즈 레드는 수류탄으로 아스트릭에 큰 피해를 입혔다. 

ROG 센추리온이 안전지대 중심부에 있는 콩두 레드도트 쪽으로 천천히 전진하며 왼쪽에 있는 OGN 엔투스A를 공격하는 가운데 자기장이 한 번 더 좁혀지며 난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ROG 센추리온의 '훈석'이 자기장을 무릅쓰고 돌진해 OGN 엔투스A를 정리하고 살아 나왔다.
맥스틸V는 그런 ROG 센추리온을 공격했지만, 도리어 홀로 살아있던 액토즈 레드의 '아이언맨'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유리한 자리에 있던 아프리카 프릭스F가 행동에 나서 ROG 센추리온을 정리했다. '아이언맨'과 액토즈 인디고까지 전사하며 치킨은 아프리카 프릭스F의 몫이 됐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아프리카 프릭스F는 이번 라운드에서 550점을 확보했으며, 3위와 4위를 기록한 ROG 센추리온과 콩두 레드도트 역시 각각 405점, 400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결과 액토즈 인디고가 1,170점으로 1위로 올라섰으며, 콩두 레드도트는 2위에 올랐다. ROG 센추리온은 3위를 기록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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