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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Final #9]ROG 센추리온, 치킨 쟁탈하며 압도적 1위 등극

  • 안암=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5.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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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턱밑을 쫒던 ROG 센추리온이 끝내 치킨을 얻어냈다.
5월 19일 'PSS 시즌1' 결승 4세트에서 ROG 센추리온이 우승을 차지, 선두를 탈환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역시 에란겔에서 진행된 4라운드서 비행기 루트는 섬 정중앙을 관통했다. MiTH가 로조크를 비롯한 정중앙 지역을 독식하는 가운데, 자기장은 북동쪽 방향에 설정됐다. 멀리 떨어진 267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가운데, 수중도시에서 BSGL 2명이 OP.GG 헌터스의 '콜드'에게 사망했다.
이후 OP.GG 헌터스는 폐허로 이동해 자리를 잡고 VG '린슈'를 압박했지만 무사히 빠져나갔고, NW는 작은 집을 거점으로 감시를 시작했다. 
ROG 센추리온은 자기장 안으로 들어왔고, OGN 엔투스A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아스트릭 2명을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자기장은 중앙 쪽으로 좁혀졌고, 각 팀들은 이를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앙에 들어온 MiTH는 NW와 OGN 엔투스F와 대치했고, 젠지 골드와 아프리카 프릭스A는 차를 타고 빠르게 들어오며 ROG 센추리온을 지나쳤다. 그 순간 바로 뒤에 매복해 있던 OGN 엔투스A가 젠지 골드를 공격했지만, 1명의 희생만으로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아프리카 프릭스A는 아스트릭의 매복 지역을 크게 돌며 통과했다. 
자기장 안으로 들어온 젠지 골드는 액토즈 인디고의 '매드카우'를 지나쳐 맥스틸V와 OGN 엔투스F 사이에 자리를 잡았고, 따라 들어오는 액토즈 인디고를 공격했다. 액토즈 인디고가 반격에 나섰지만 금세 젠지 골드는 빠져나갔고, 따라 진입한 맥스틸V에게 전멸당했다.
아프리카 프릭스A가 뭉친 사이 액토즈 레드가 뒤를 잡았지만 도리어 둘러싸이며 위기에 몰렸다. 그 순간 OP.GG 헌터스가 아프리카 프릭스A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다. 그동안 NW는 젠지 골드를 전멸시켰고, OGN 엔투스F는 맥스틸V에게 전멸당했다. 
 

▲ 사진=경향게임스
▲ 사진=경향게임스

자기장이 사격장 동쪽으로 설정됐고, MiTH는 OP.GG 헌터스를 정리했다. 그 사이 액토즈 레드와 OGN 엔투스A가 전멸하는 등 난전이 벌어졌다. ROG 센추리온과 맥스틸V, 젠지 블랙이 좋은 위치를 차지한 가운데 MiTH와 VG도 전멸하는 등 상위권 팀들이 거의 사라진 가운데, 젠지 블랙이 맥스틸M과의 저 전투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로켓 아머의 기습에 피해를 입었고, 아스트릭에 의해 2명의 생존자가 서로 떨어지게 됐다. 맥스틸M이 결국 전멸했고, 맥스틸V와 로켓 아머가 전투를 벌이는 사이 ROG 센추리온이 언덕 하단의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젠지 블랙 '윤루트'가 안전지역 정중앙에 숨어있는 사이 맥스틸V와 ROG 센추리온이 전투를 벌였고, 여기에 로켓 아머까지 가세하며 난전이 벌어졌다. '윤루트'가 정리된 뒤 벌어진 로켓 아머와의 대치구도에서 ROG 센추리온이 유리한 입지를 지켜나가며 4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ROG 센추리온은 총점 1,525점을 획득, 1위에 올랐으며 맥스틸V와 로켓 아머가 그 뒤를 따랐다. 1위와 5위권의 점수차는 약 300점 가량으로 벌어졌다. 젠지 블랙은 하위권을 탈출했으며, 콩두 레드도트는 6위로 밀려났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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