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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PSVR 글로벌 Top5] 순위 대격변…명작들의 반격 ‘성공적’

- ‘파포인트’, ‘스카이림 VR’ 등 상승세 ‘눈길’ … SIE, 6월 11일 ‘E3 2018’ 컨퍼런스 기대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21 13:38
  • 수정 2018.05.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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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18’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미일 PSVR 오프라인 차트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특히 일본 PS4 유저들을 사로잡은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서 많은 타이틀이 순위를 바꾸는 일이 벌어졌다.
 

5월 4주차 ‘주간 PSVR 글로벌 차트’는 한미일 3국 모두 신작이 아닌 명작들의 분전 속에 거대한 순위 변동 형국을 맞이했다. 먼저 한국에서는 8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던 ‘건그레이브 VR’을 밀어내고, VR FPS 명작 ‘파포인트’가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가 2위를 지켜낸 가운데, ‘건그레이브 VR’은 3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이와 함께 줄곧 차트 상단에 위치하던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도 끝자락까지 밀어나고 말았다.

미국 차트에서도 지난주 1위와 2위였던 ‘와이프아웃 오메가 콜렉션’과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로스트 소울’이 순위를 방어해냈다. 그러나 슈퍼매시브 게임즈의 VR 호러게임 ‘더 인페이션트’는 베데스다의 대작 ‘둠 VFR’가 보여준 가파른 상승세에 밀려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또한 앞서 한국 차트 정상을 차지한 ‘파포인트’ 역시 과거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5위에 간신히 이름을 남겼다.

반면, 일본에서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2018’이 13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신드롬을 방불케하는 인기를 입증했다. 다만 2위권부터는 그야말로 치열한 자리다툼이 한 주간 펼쳐졌다. 상위권의 ‘아크 파크’와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가 빠진 자리는 ‘엘더 스크롤 V: 스카이림 VR’과 ‘서머레슨’이 차지했으며, 그 뒤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오는 6월 11일(미국시간 기준) 글로벌 게임쇼 ‘E3 2018’ 현장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스 스트랜딩’,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파이더맨’,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등 4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최근에 출시된 PSVR 타이틀 30종도 선보일 전망이다. 다만 숀 레이든 SIE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회장은 이번 ‘E3 2018’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소니의 신형 콘솔 ‘PS5’에 대한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킬링 플로어: 인커젼’
가상현실에서 펼쳐지는 ‘호라이즌’ 사의 또 다른 악몽, ‘킬링 플로어: 인커젼’이다.

트립와이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킬링 플로어: 인커젼’은 PC와 콘솔 플랫폼 양측에서 인기 있는 호러게임 ‘킬링 플로어’의 스핀오프 격인 VR FPS게임이다. 호라이즌 사의 일급 보안요원이 된 유저는 총과 검, 심지어는 절단된 적의 신체 등 다양한 무기를 들고, 팀원들과 힘을 합쳐 사방에서 몰려드는 괴기한 크리쳐인 ‘제드’ 군단을 막아내야 한다.

‘킬링 플로어: 인커젼’ 내에는 호라이즌 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내러티브 캠페인’ 외에도 친구들과 스토리 혹은 무제한 생존 모드에서 협업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PSVR 유저들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생존 모드 전장인 ‘크루시블’이 독점 제공되는 만큼, 제한된 시간 내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내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화끈하고 신박한 액션을 원하는 ‘아드레날린’ PSVR 유저들에게 ‘킬링 플로어: 인커젼’을 추천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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