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들고 나와 화제다. 특히 이들의 첫 컴백 무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결정되며 글로벌 전체가 들썩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개발된 BTS I·P 게임들도 다시금 주목받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BTS I·P게임으로는 달콤소프트의 ‘슈퍼스타 BTS’가 꼽힌다. ‘슈퍼스타 BTS’는 음악과 포토카드를 활용한 리듬게임으로, 곡별로 마련된 멤버들의 포토카드를 모으고 글로벌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이번 BTS의 컴백에 따라 신규 콘텐츠 추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타이틀곡 ‘Fake Love’ 등 신곡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만큼 흐름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넷마블이 준비 중인 ‘BTS 월드’ 역시 주목받고 있다. 처음 공개됐던 지난 2월 당시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이 게임은 BTS의 컴백과 동시에 다시금 업계 관계자들에게서 회자되고 있다. 게임은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이 넷마블 ‘BTS 월드’ 개발팀을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BTS의 컴백으로 관련 게임들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영화 개봉 때마다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매출순위 상위권에 올라오는 마블 게임들처럼 지속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낼 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