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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국내 IT 업체, 해외 진출 활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21 17:21
  • 수정 2018.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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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이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은 해외 업체와 손을 잡거나 직접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이다. 블록체인 업체 유니오는 해외 업체와 손을 잡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반면 원투씨엠은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 직접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해 이용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유니오 - 에센티나와 파트너십 체결

 

사진= 유니오
사진= 유니오

유니오는 유럽의 블록체인 업체 에센티나와 손을 잡았다. 2018년 5월 25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quirement) 규정이 적용됨에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규정은 기업의 위치와 상관없이 유럽연합 회원국 거주민의 개인정보 즉, 개인식별정보(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PII)를 보유하고 있다면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에센티아는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 보관된 모든 신원 정보, 디지털자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소유권과 관리 권한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분산형 데이터 관리 프레임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센티아가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는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 블록체인 또는 웹사이트에서도 호환 가능하다. 유니오가 에센티아와 손 잡은 데에는 이 프레임워크를 통해 GDPR 규정을 준수, 유럽시장으로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함이다.

원투씨엠 - 직접 싱가포르 시장 공략 나서

 

사진= 원투씨엠
사진= 원투씨엠

원투씨엠은 싱가포르 시장에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를 적용한 마케팅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진출로 원투씨엠이 진출한 서비스 제공 국가는 총 19개가 됐다. 원투씨엠은 싱가포르 국영기업 ‘NTCU’의 어플리케이션 ‘Plus app’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트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기술이다.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도장을 모을 수 있다. 도장을 휴대폰을 대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맴버십 할인이나 적립이 진행된다.

 

사진= 원투씨엠
사진= 원투씨엠

싱가포르 ‘NTUC’는 싱가포르의 3,000여 상점에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업으로, 자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인 “Plus”을 통해 스마트 스탬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cm global과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NTUC의 시질 모하바트라(Sisir Mohapatra) 대표는 “싱가포르에서는 정부가 혁신적 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의 도입을 2018년 정책 기조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투씨엠과의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정부 정책을 상징하는 최고의 대표적 서비스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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