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개발 플랫폼 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자동차 전담 팀 신설 및 관련 행사를 개최하며 자동차 산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먼저 최근 자동차업계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팀이 신설됐다. 이에 폭스바겐, 르노, GM, 델파이, 덴소 등 글로벌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3D 렌더링 플랫폼을 활용,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및 공급업체들을 도울 계획이다.
유니티가 마련한 첫 번째 자동차 산업 관련 행사 ‘유니티 오토테크 서밋(Unity AutoTech)’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 베를린’ 현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를 통해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기술 데모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티는 5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월드 IT쇼’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부문에선 VR/AR 콘텐츠 제작사 ZStorm이 참가해 현대자동차 코나 VR를 시연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