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자동화솔루션 기업 브레이즈(Braze)는 5월 23일 싱가포르에 새로운 오피스를 설립하고, 아태지역으로 글로벌 입지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브레이즈는 푸시, 이메일, 앱 등에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통해 기존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확대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브레이즈는 아태지역에서 2016년 이후 매년 2.5 배 이상의 연순환매출(ARR)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브레이즈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BD)과 협력을 통해 APAC 시장 진출에 나선다. 브레이즈는 아태지역에서 성공적인 인큐베이션 기간을 거쳐 글로벌 전자 기업 LG, 라자다 소유의 온라인 식료품 배달 기업 레드마트(RedMart), 태국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인 Kaidee 등 50여개 이상의 현지 본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그외에도, CJ One, 아모레퍼시픽, GS Shop, 위메이크프라이스, 리본즈 코리아 등이 브레이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브레이즈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빌 맥너슨(Bill Magnuson)은 "브레이즈는 다양한 전략적 고객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브레이즈는 시리즈 D 펀딩 이후, 아시아 확장 전략의 핵심인 싱가포르 오피스 설립으로 글로벌 성장을 지속하고자 한다. 35개국의 4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설립 소감을 전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