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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투자 호재 여파’ 넵튠 ↑, ‘기대감 조정 중’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23 17:22
  • 수정 2018.05.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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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2.99%(350원) 상승한 1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6,628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4,933주와 83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마감 이후 급격한 반등을 이뤄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MCN(멀티채널네트워크) 및 e스포츠 기업 투자 여파로 인한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각각 110억 원, 95억 원 등 총 205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더불어 전략적 관계 강화 차원에서 해당 기업 임원진 5인을 대상으로 총 43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유상증자도 결정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호재가 여전한 가운데, 이번 투자 소식으로 인해 추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5.00%(1,000원) 하락한 1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430주를 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42주와 6,038주 ‘팔자’를 유지하면서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종일 약세에 머물렀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신작 ‘윈드러너Z’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주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조이맥스의 주가는 지난주 초반 연달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이탈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윈드러너Z’ 출시에 이어 7월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출시 호재가 등장하는 만큼,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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