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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 신작 3종…‘번쩍’, ‘슬로우 스타터’, ‘대박 조짐’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5.23 18:25
  • 수정 2018.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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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난 4월 25일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5월 16일엔 아이언쓰론의 글로벌 출시를 마쳤다.
 

사진=잼시티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사진=잼시티)

특히, 넷마블은 2월 제4회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이하 NTP)를 개최, 올해 글로벌을 겨냥한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아직 국내에선 사전등록을 받고 있지만, 이미 글로벌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가 첫 주자로 나섰다. 넷마블의 자회사이자 美 개발사 젬시티가 개발한 이 게임은 해리포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게임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출시 후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 5월 2일 기준 약 22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앱 분석업체 앱애니는 금일(22일) 기준 매출 순위는 영국 내 구글 스토어 8위, 앱스토어 5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더불어 독일, 프랑스 등 유럽권 국가에서도 10위내의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플레이어가 직접 해리포터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돼 진행된다는 서사적 요소가 유저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게임 더빙 작업에 매기 스미스, 마이클 갬본 등 실제 영화의 출연 배우들이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다.
 

넷마블의 첫 전략게임 아이언쓰론(사진=넷마블)
넷마블의 첫 전략게임 아이언쓰론(사진=넷마블)

이후 5월에 글로벌 출시한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의 강점이던 MMORPG의 요소를 혼합한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출시 전부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진출에 목표점을 뒀으나 해리포터에 비하면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지만, 매출순위는 현재 미국 구글 128위, 앱스토어 116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넷마블 측은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만에서 하루 새 90단계가 상승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하 방탄)’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를 매수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이에 방탄 멤버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한 실사형 게임 ‘BTS월드’가 출시가 예고됐다. 이 게임은 국내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 넷마블이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근 방탄은 작년에 이어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수상해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는 중이다. 이미 방탄이라는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이를 활용한 신작 흥행에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넷마블은 현재 매출 비중의 약 68%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시장에 집중한다. 여기에 자체 I‧P 강화 측면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치 그라운드(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2 및 일곱개의대죄,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극열마구마구, 요괴워치 등 여러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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