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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업계, 블록체인 기술 강화 위해 다양한 시도 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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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글로스퍼 - ‘모니크 모로우’ 최고기술자 영입하며 기술 강화

 

사진= 글로스퍼
사진= 글로스퍼

글로스퍼가 자체 암호화폐 고문으로 전 시스코 CTO ‘모니크 모로우(Monique Morrow)’를 영입했다. 모니크 모로우는 시스코 최초 여성 CTO출신으로, 현재는 휴머나이저 인터넷(Humanized Internet)의 창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휴머나이저 인터넷은 시리아 난민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제공하는 업체다.

모로우 고문은 글로벌 IT기업의 임원으로서 활동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하이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부문의 활동을 적극 자문할 예정이다.

모니크 모로우는 “이번 글로스퍼의 고문으로서 갖는 기대가 크다”며, “그 동안의 기술적, 사회적 경험을 토대로 글로스퍼와 하이콘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OS - 아리스트(ARIST) 연구소 설립으로 안정성‧ 보안성 강화

블록체인OS은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소 ARIST를 설립하고 이종환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 보스코인
사진= 보스코인

이번에 설립되는 보스코인 연구소 ARIST(Advanced Research Institute for Social Trust)는 각 기술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해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소는 20여 명의 수학, 물리학, 소프트웨어 공학 등 유관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채용해 컨센서스 프로토콜, 신뢰계약, 프라이버시 기술, 공공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에 위치한 ARIST는 KAIST 교수진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KAIST 김용대 교수팀과는 취약점 점검 부문, KAIST 전산학부 지은경 교수팀과는 소프트웨어 검증 부분, KAIST 김기배 교수팀과는 공공금융 모델 검증 부분에서 협업을 통해 보스코인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RIST 이종환 소장은 “보스코인의 공공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학적인 측면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점검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ARIST는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책임 조직을 구성하고, 수평적인 구조에서 독자적으로 세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공동체 연구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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