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3.75%(6,700원) 상승한 185,5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3,854주와 1,079주를 매도했으나, 기관이 35,21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딛고 강세로 전환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 공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BT)에 조만간 돌입할 전망이며, 해당 테스트 이후 막바지 개발과정을 거쳐 8월 경 게임 출시가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체인스트라이크’의 매출 안정세와 컴투스 야구게임의 꾸준한 흥행, ‘댄스빌’을 비롯해 ‘버디크러시’, ‘히어로즈워2’, ‘서머너즈워 MMORPG’ 등 신작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4.67%(2,050원) 하락한 4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9,684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596주와 23,029주를 대거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유지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대표작 글로벌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주가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선데이토즈는 지난 14일부터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바탕으로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다만 금일 선데이토즈가 자회사 ‘애니팡플러스’의 ‘선데이토즈플레이’ 사명 변경 등 사업 개편에 나섰고, 이달 말 ‘위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론칭도 예고된 만큼 재차 반등할 조짐이 남아있다는 의견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