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베스파의 모바일RPG ‘킹스레이드’가 일본에 이어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게임마켓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출시된 ‘킹스레이드(현지명 킹스레이드-왕의 역습(King’s Raid – 王之逆襲))‘는 출시 3일 만에 현지 게임마켓 다운로드 순위 및 매출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모바일 대작들이 즐비한 대만 게임 시장에서 구글 다운로드 순위 1위 및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앱스토어에선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Top 20위권에 안착한 상황이다. 또한, 홍콩에서도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및 최고매출 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성과에 대해 베스파 해외사업 담당자는 “킹스레이드는 그 동안 꾸준한 글로벌 서비스노하우를 축적해가고 있으며 현재 약 150여개국, 11개의 현지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며, “특히 현지 언어로 준비하기 위해 쏟은 노력과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사업 모델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킹스레이드’는 지난 3월 출시한 일본 시장에서도 출시 직후 최고매출 Top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도 구글 최고매출 18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