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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격전 취소, 우르프 모드 활성화 ‘팬들에게 사과’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28 11:24
  • 수정 2018.05.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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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콘텐츠 ‘격전’에서 문제가 발생, 이번 주말 예정된 격전 ‘데마시아 컵’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격전은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새롭게 준비한 모드로, 이용자들은 미리 5인 팀을 구성해 단판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실제 e스포츠 선수들이 느끼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모드다. 라이엇은 격전을 위해 e스포츠의 전설의 팀인 CJ 블레이즈와 프로스트의 선수들을 모아 ‘얼불져스’라는 이름의 특별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두 팀을 대표하는 다섯 선수들과 해설자로 맹활약 중인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빛돌 하광석이 함께 격전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라이엇은 5월 26일 금요일 공지를 통해 격전 모드가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는 모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말 동안 예정된 첫 격전 데마시아컵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두 랜덤 우르프(URF) 모드를 개방,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격전에 참여하기 위해 소모된 티켓은 전부 환불되며 이후 이용자들에게 불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한편,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격전 게임모드가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지난 주말 예정되었던 격전 게임모드 개시 일정이 취소되었다"며, "격전 게임모드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빠른 시일 내로 격전 게임모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격전이 취소됨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격전을 기다린 소환사을 위해 '모두 무작위 U.R.F. 모드'를 활성화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우르프 모드는 보상의 의미보다는 시간 잡아둔 분들을 위한 일종의 즐길 거리 제공 측면이었고, 실제 보상은 내일이나 모레 중으로 글로벌하게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후 격전 일정은 내부 논의를 거쳐 다시 공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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