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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2분기 신작 기대’ 게임빌 ↑, ‘오버히트 호재 주목’ 넷게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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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2.64%(1,700원) 상승한 6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30,485주와 1,072주를 매도했으나, 기관이 31,662주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 막바지 반등에 성공했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은 자사 및 컴투스의 신작 글로벌 론칭 등 2분기 반등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게임빌은 지난 23일 모바일 MMORPG 신작 ‘탈리온’의 글로벌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에 돌입한 데 이어, 오는 30일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 ‘로열 블러드’가 6월 초 글로벌 서비스에 나서고,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도 2분기 CBT를 진행하는 만큼 추가 반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넷게임즈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5.97%(1,150원) 하락한 1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11,074주를 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53주와 80,542주 ‘팔자’로 돌아서면서 장 초반 반짝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세 전환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하락은 ‘오버히트’ 일본 출시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출시를 앞두고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5월 29일 출시하는 ‘오버히트’의 일본 흥행을 바탕으로 큰 폭의 반등이 조심스럽게 쳐지는 분위기다. 그래픽을 비롯해 전반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가 진행됐고, 출시 전부터 30만 명이 넘는 라인 팔로워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 마감 직후 넥슨이 1,450억 원에 지분 30%를 추가 인수하며 넷게임즈의 연결 자회사 편입을 공시, 증권업계와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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