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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국산 ‘짝퉁 게임’ 근절대책 발표

  • 최명진 기자 ugaia@khplus.kr
  • 입력 2018.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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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 표절 게임에 대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근시일내로 한국 게임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게임들의 서비스 현황과 국내 게임업체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중국산 표절작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문체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중국산 표절작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문체부(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우선 문체부는 북미에서 흥행하며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펍지(PUBG)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저작권 문제부터 들여다볼 예정이다. 표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업계 관계자,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대응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해외 게임사들이 한국산 게임을 표절했다는 논란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넷마블 ‘스톤에이지’, 웹젠의 ‘뮤 레전드’ 등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받는 게임들이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거나 출시 후 거센 비난과 개발사의 발빠른 대처로 서비스 중단을 시킨 사례가 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의 강력한 제재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에는 꼭 말뿐이 아닌, 실천으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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