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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프로그래머, 故 존 베인 조롱 남겨 … 네티즌 맹비난

  • 최명진 기자 ugaia@khplus.kr
  • 입력 2018.05.30 11:30
  • 수정 2018.05.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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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한 프로그래머가 고인에 대한 조롱과 비난으로 네티즌들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크룩은 트위터를 비공개로 돌렸으나 해당 발언은 캡쳐본을 통해 확산 중이다(출처= 트위터)
데이비드 크룩은 트위터를 비공개로 돌렸으나 해당 발언은 캡쳐본을 통해 확산 중이다(출처= 트위터)

지난 5월 25일, 유튜브 게임 리뷰어이자, 스타크래프트 2 해설자인 존 베인(토탈비스킷)이 암투병 중 사망했다. 존 베인의 부고 소식에 블리자드, 유비소프트를 비롯한 수많은 게임계 인사들과 팬들이 그의 죽음에 대해 슬픔을 나누고 안타까워하는 트윗을 남겼다.
하지만, EA에 재직 중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와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등의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크룩이 개인 트위터를 통해 ‘토탈비스킷이 죽어서 세상이 더 나아졌다’는 취지의 고인 모독성 발언을 쏟아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토탈비스킷이 데이비드 크룩이 참여한 게임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가 갈등의 이유일 것으로 대부분 추측하나, 일부 외신들은 과거 토탈비스킷이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데이비드 크룩과 갈등이 있었던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현재 데이비드 크룩은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한 상태이며, 데이비드 크룩을 비롯한 EA의 사과문이나 공식적인 조치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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